배우 성훈.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파이낸셜뉴스] 식사 태도 논란 이후 방송 노출이 줄었던 배우 성훈이 틱톡을 새 소통 창구로 삼았다. 과거 비판을 받았던 먹방 콘텐츠까지 다시 선보이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성훈은 최근 틱톡 공식 계정을 열고 라이브 방송과 숏폼 영상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첫 영상 이후 먹방, 챌린지 등 일상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라이브에서는 팬들이 남긴 댓글에 직접 답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성훈이 다시 먹방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식사 장면으로 비판을 받은 뒤 같은 형식의 콘텐츠를 택하면서 2022년 당시 일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성훈이 평소 음식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먹방은 자신에게 익숙한 콘텐츠를 다시 꺼낸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성훈은 2022년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 출연 당시 식사 태도로 비판을 받았다. 식당 대기 줄에 불만을 나타냈고, 식사 중 젓가락 대신 공용 집게를 사용해 음식을 먹는 모습도 문제가 됐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박나래는 “밖에 물이 새나?”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정리하려 했다. 그러나 성훈은 “땀”이라고 답했고, 이후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불편을 샀다.
비판이 커지자 당시 소속사는 “재미를 위해 하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면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사과했다.
이 일 이후 성훈은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 출연이 줄어들었고 한동안 대중 노출도 많지 않았다. 이번 틱톡 라이브는 국내외 팬들과 다시 만나는 통로이자 새로운 활동 창구로 읽힌다.
한편 성훈은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데뷔한 뒤 ‘아이가 다섯’, ‘결혼작사 이혼작곡’, ‘완벽한 결혼의 정석’ 등에 출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