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지역 예술인, 해외공연 유통 전문가로 키운다

부산문화재단, 아카데미 신설

에든버러 프린지 CEO 등 합류

20명 규모 15일까지 신청접수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지역의 해외 공연 유통전문가 양성을 위한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아카데미(포스터)’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공연예술 유통과 국제 교류 전문인력 양성, 지역 예술인들의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연중 프로그램이다. 공연예술 유통 생태계 이해, 해외 마켓 참여 전략, 실무 서류 작성, 기획안 개발, 최종 피칭 등으로 구성된다.

총 10회차로 운영되는 이 아카데미는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연예술 마켓 구조 및 역할 이해부터 기획서·테크니컬 라이더 등 실무 서류 작성, 후반부 피칭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토니 랑케스터 에든버러 프린지 CEO, 아드리엔 뷔시 캐나다 공연예술마켓 시나르 부대표를 비롯해 김형준 BPAM 예술감독 등 국내외 공연예술 유통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이들은 교육생들에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글로벌 감각 함양을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국제교류와 유통이 가능한 공연 작품을 지닌 예술인 및 단체, 기획자 약 20명이다. 신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모·모집 안내’ 카테고리에서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이 프로그램을 8회 이상 출석할 경우 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오는 10월 열리는 BPAM에서 피칭과 미팅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교육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공연예술마켓 참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오재환 대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BPAM 아카데미는 실질적인 공연예술 유통을 준비하는 예술단체를 위한 실무 교육으로 시작한다.

해외 마켓 참가 경험이 없어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BPAM에서 해외 유통 실무를 원활히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수 수료자에는 국내외 공연예술마켓 참가 기회를 제공해 국제 유통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후속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