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벌 노래를 부르는 포르투 황인범(포르투 SNS)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리가 포르투갈 포르투에 입단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새 팀 적응을 100% 마쳤다. 포르투 동료들 앞에서 진행한 ‘노래 신고식’에서 ‘땡벌’을 열창하며 엄청난 호응을 끌어냈다.
포르투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황인범의 노래 신고식 모습을 공개했다.
식사를 마친 포르투 선수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이번 시즌 포르투에 입단한 ‘신입생’ 황인범은 한국어로 ‘땡벌’을 불렀다.
황인범은 ‘노래 매너’도 좋았다. “모두가 따뜻하게 맞이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내가 땡벌이라고 말하면 후렴구에서 땡벌을 따라 해 달라”고 주문했고, 포르투 동료들은 즐거워하며 황인범의 열창에 따라 한국어로 ‘땡벌’을 외치며 분위기가 최고조가 됐다.
한편 황인범은 그라운드 안에서도 이미 적응을 마쳤다.
입단 4일 만에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고 약 열흘 만인 지난 2일에는 포르투갈 슈퍼컵에 출전해 우승에 힘을 보탰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황인범은 경기장 안에서뿐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동료, 코치진, 감독에게 투철한 프로의식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창한 영어 실력과 자신감도 팀에 녹아드는 데에 있어서 긍정적”이라며 황인범이 새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