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더 시티 라스베이거스. 하이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의 큰형 방탄소년단이 스타디움 투어를 확장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는 가운데, 막내 코르티스 역시 첫 북미·일본 투어에 나서며 빅히트 뮤직의 글로벌 아티스트 계보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34개 도시·86회로 확대
2일 방탄년단은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호주 멜버른 공연을 추가 확정했다.
당초 2027년 2월 12~13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총 2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월 10일 공연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월드투어는 총 34개 도시, 86회 규모로 확대됐다. 시드니 공연은 같은 해 2월 20~21일 아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약 9년 10개월 만에 호주 팬들과 재회하는 자리다. 특히 시드니 공연이 열리는 아코르 스타디움은 아델과 오아시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호주 대표 공연장으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북미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탬파, 멕시코시티 등 5개 도시에서 총 15회 공연을 펼쳤으며 전 회차 매진 속에 약 8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외신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는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승리의 귀환”이라고 평가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파워하우스”라고 조명했다. 포브스는 공연과 연계된 도시형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들의 영향력이 공연장을 넘어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르티스, 데뷔 첫 북미·일본 투어
빅히트 뮤직의 신예 보이그룹 코르티스 역시 데뷔 후 첫 북미·일본 투어에 나선다.
코르티스는 이날 위버스를 통해 ‘2026 코르티스 투어 ‘풋 유어 폰 다운” 개최 소식을 알렸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인천과 서울을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애틀랜타·어빙·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일본 가나가와 등 총 9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펼친다.
투어는 7월 18~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된다. 이어 8월 북미 투어를 거쳐 9월 일본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8월 22~23일 서울 화정체육관 공연은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버스데이 파티’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투어명 ‘풋 유어 폰 다운’에는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몰입해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8월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K팝 보이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돼 무대에 오른다.
전날 열리는 ‘애프터쇼’는 이미 전석 매진되며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코르티스.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뉴시스
그룹 코르티스 첫 투어 포스터.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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