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K북 저작권 마켓에서 외국인 바이어들이 한국 동화책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K컬처 확산과 K북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26년 K북 글로벌 100 프로젝트’ 지원 대상 2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4~26일 진행된 기획안 공모에는 68개 출판사와 4개 대행사 등 총 72개 업체가 참여했다. 접수된 도서는 아동·청소년, 일반문학, 비문학 등 278종에 달해 우리 출판 콘텐츠의 높은 잠재력과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출판진흥원은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판, 번역,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원회는 타당성, 적합성, 우수성, 역량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사전 검토와 개별 및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과제를 엄선했다.
심사 결과 문학동네, 안그라픽스, 안전가옥, 흰토끼프레스 등 20개사의 20개 과제가 선정됐다.
여기에는 총 90종의 다채로운 도서가 포함돼 K북의 다양성을 세계시장에 알릴 예정이다.
출판진흥원은 내달까지 선정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수출 홍보자료 제작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단계별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승수 출판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출판 문화의 다양성과 인문 영토가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