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방탄’서 ‘예능감 2.0’ 선봬
방탄소년단 ‘달려라 방탄 2.0’ 보도스틸. 빅히트 뮤직 제공
[파이낸셜뉴스] “모르겠고 그냥 즐겨!”
식사 후 뒷정리를 걸고 진행된 ‘좀비 게임’은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방 정하기 게임’에서는 고도의 심리전이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3일 오후 9시 팀 공식 채널과 글로벌 플랫폼 위버스에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방탄 2.0’의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023년 스페셜 콘텐츠를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가 약 3년 만에 재개한 콘텐츠였다.
먼저 한밤 중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방 정하기 게임’에 돌입했다.
고도의 심리전이 펼쳐졌지만, 대참사가 벌어졌다. 2인실에 4명이 몰려들어 비명이 나온 한편, 가장 쾌적한 3인용 방을 막내 정국이 홀로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식사 후 뒷정리를 걸고 ‘좀비 게임’이 진행됐다. 좀비가 된 멤버들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엉거주춤한 자세로 시민을 찾아 나섰다. ‘월드스타’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고 처절한 몸개그가 펼쳐졌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시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급기야 서로 엉겨 붙어 베개 싸움을 벌이기에 이르렀다. 게임이 끝나자 이들은 “너무 웃어서 광대 아프다”며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달려라 방탄’은 2015년 첫선을 보인 방탄소년단의 대표 자체 콘텐츠다.
멤버들의 끈끈한 케미와 유쾌한 매력으로 전 세계 아미(팬덤명)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2021년까지 방영된 총 155편의 정규 에피소드는 유튜브 누적 조회 수 약 1억4000만 회를 기록했다.
이후 2022년과 2023년 공개된 10편의 스페셜 콘텐츠는 약 1억3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강력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