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트럼프 대통령 2기를 맞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최대교역국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었다.
16일 인도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5~26 회계연도 기준 인도와 중국의 교역 규모가 1511억달러(222조 1170억원)을 기록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인도의 최대교역국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미국은 2024~25년까지 4년 연속 인도의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했으나 올해 중국에 그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인도의 대중 무역적자는 1121억6000만 달러(164조8752억원)로 확대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인도의 대중 수출은 전년 대비 36.66% 증가한 194억7000만 달러(약 28조6286억원)을 기록한 반면 수입은 16% 증가한 1316억3000만 달러(약 193조5487억원)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적자는 992억 달러(145조8438억 원)에서 1126억 달러(165조 5670억 원)로 약 13.5% 증가했다.
미국과의 교역은 수출이 0.92% 증가한 873억 달러(128조3310억 원), 수입이 15.95% 증가한 529억 달러(77조7630억 원)을 기록했다. 인도의 대미 무역흑자는 408억9000만 달러(60조1205억 원)에서 344억 달러(50조5783억 원)로 약 15.9% 감소했다.
한편 같은기간 네덜란드, 영국,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프랑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에서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13~14년부터 2017~18년, 그리고 2020~21년에도 인도의 최대 교역국이었다. 중간 기간에는 UAE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국은 2021~22년 이후 최대 교역국 자리를 유지해 왔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