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스타게이저는 2026년 2월 인도네시아 LMPV 판매에서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법인(HMID)이 현지 생산 7인승 전기차(EV) 출시를 예고하며 전동화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인도네시아를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현대차의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현지 친환경 패밀리카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 프란시스쿠스 수르요프라노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위해 하이브리드 SUV와 전기 SUV, 하이브리드 MPV, 전기 MPV 등 다양한 신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중 가장 주목할 모델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7인승 전기차”라고 밝혔다.
현재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스타게이저, 스타리아,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다양한 7인승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현지 생산될 7인승 전기차가 어떤 차종인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스타게이저 EV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스타게이저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에서 현지 생산되고 있어 시장 수요에 맞춘 전기차 모델로 개발하기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해당 모델의 제원과 출시 일정, 가격 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현지 생산 7인승 전기차가 출시될 경우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전기차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현대차의 현지 전기차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