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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방장관 "수송기·전투기 대거 도입"..KF-21 보라매 인도 가능성 관심

19일 인도네시아 반텐주 탕그랑에서 열린 GMF의 현대화 작업을 마친 C-130H A-1319 수송기 인도식에서 샤프리 샴수딘 국방장관(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방부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인도네시아가 향후 대규모 수송기와 전투기 도입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산 KF-21 보라매의 인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샤프리 샴수딘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전날 반텐주 탕그랑의 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열린 C-130H 허큘리스 정비 완료 인수식에서 “앞으로 더 많은 수송기와 전투기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기종과 도입 규모,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신규 전투기의 정비·유지보수를 국내 방산업체가 담당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샤프리 장관은 “단순히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함께 구매해 인도네시아에 적용할 것”이라며 해외 방산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C-130H의 중정비를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정비업체 GMF 에어로아시아가 수행한 것도 현지 방산·항공정비 역량 강화의 사례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최근 프랑스 다쏘항공의 라팔 전투기 42대를 도입하기로 계약했으며, 현재까지 6대가 인도됐다. 나머지 물량은 향후 수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KF-21 보라매 등 추가 전투기 도입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방산 협력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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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