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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등 주요 공항 오늘부터 운항 재개.. 완전정상화는 시간 걸릴듯

인도네시아 항공 관계자들이 8일 화산재 확산으로 일시 폐쇄됐다가 운항을 재개한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교통부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 영향으로 주요 공항들이 일시 폐쇄됐다가 8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그러나 아직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려 국내외 항공편 2961편과 승객 34만1000명이 영향을 받고 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항공사에 따르면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은 8일 0시30분, 할림 페르다나쿠수마공항은 0시40분, 반둥 후세인 사스트라네가라공항은 0시42분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세 공항은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등 항공기 운항 구역의 화산재를 제거하고 활주로 마찰력 검사를 실시해 운항 재개에 필요한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수카르노하타공항은 운항 재개 초기 항공편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고 항공교통흐름관리(ATFM)를 적용해 출·도착 항공편을 통제할 계획이다. 앞서 운항이 지연되거나 변경된 항공편의 처리를 서두르는 동시에 계류장 등 공항 운영 능력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두디 푸르와간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7일 오후까지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재로 국내선 2339편, 국제선 622편 등 총 2961편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34만1000명의 승객이 항공편 취소·지연·우회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항 측은 운항이 재개됐지만 일정 조정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승객들에게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이용 항공사의 공식 채널을 통해 항공편 운항 여부와 일정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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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