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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경유 가격 상승… 현대차, 인니 시장서 하이브리드·전기차 전략 강화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 케니 리 법인장 (오른쪽)과 프란시스쿠스 소에르조프라노토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자카르타에서 열린 프리미엄 코트시 카 서비스 행사에서 차량 앞에 함께 서 있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중동 전쟁의 여파로 경유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가운데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HMID)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중심의 제품을 확대하는 다변화 전략을 펴고 있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가 생산하는 대표 차종 중 하나인 팰리세이드와 스타리아 등 일부 모델은 여전히 디젤 엔진에 의존하고 있어 경유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 프란시스쿠스 소에르조프라노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는 차량 성능과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제조사가 권장하는 연료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유가 변동 시기를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 전환의 계기로 보고 있다. 프란시스쿠스 COO는 “내연기관(ICE)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EV)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5, 올뉴 코나 일렉트릭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에너지 가격 변동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이동 수요와 비용 여건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