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토성. 베트남 정부 제공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베트남 푸토성이 2026~2030년 기술 인프라 개발계획에서 하노이 메트로망과 연결되는 일부 도시철도 노선 연구를 추진한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토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2026~2030년 푸토성 기술 인프라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2030년까지 푸토성을 하노이 수도권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철도 인프라 분야에서는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철도를 복선·표준궤(궤간 1435mm) 규모로 건설하는 사업과 함께 하노이 도시철도망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연구를 과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하노이-라오까이 철도 노선과 병행해 푸토성 빈옌 지역에서 하노이 메트로 7호선 및 2호선으로 연결돼 노이바이 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노선 개발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푸토성 사우보 호수에서 하노이 메트로 9호선과 연결되고 7호선을 거쳐 노이바이 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또 다른 노선도 연구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푸토성 내 호아빈 지역에서는 하노이 메트로 5호선(반까오-응옥카인-탕롱 대로-4호 순환도로-호아락)과 연결되는 도시철도 노선 검토를 제안하여 푸토성과 하노이 간 광역 교통 연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푸토성은 고속도로 신설 및 국도 확장 사업의 투자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방도로의 경우 빈푹-푸토-호아빈 3개 지역을 잇는 교통망을 완성하고, 광역 연결망과 산업단지·관광지 및 주요 성장축을 연결하는 도로에 투자를 우선 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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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