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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 상승…이란 "호르무즈서 유조선 2척 공격"

[파이낸셜뉴스]

오만 무산담주 연안 호르무즈 해협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선박들이 떠 있다.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7월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1% 넘게 올랐다.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미국 해군의 호위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유가가 뛰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09달러(1.22%) 상승한 배럴당 90.12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역시 1.08달러(1.29%) 오른 배럴당 84.67달러로 장을 마쳤다.

주간 단위로는 브렌트와 WTI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6.9%, WTI는 5.2% 뛰었다.

IRGC가 호르무즈에서 선박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휴전 합의 위반이라며 이란 공습을 재개하도록 명령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전쟁 이전 전 세계 석유, 천연가스 운송의 20%를 담당하던 호르무즈는 통항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

이란 관영 프레스TV에 따르면 IRGC는 유조선 2척을 공격했고, 다른 4척은 뱃머리를 돌렸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 해사기구는 아직 공격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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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