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농업금융 전략적 협업 MOU
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오른쪽)과 아그리뱅크 팜 또안 브엉 은행장이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이 베트남 1위 농업계 상업은행와 손 잡고 디지털금융 고도화에 나선다.
24일 농협은행은 베트남 ‘아그리뱅크’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지털 농업금융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영농·금융 통합 플랫폼 구축 협력 △카드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K콘텐츠 연계 카드상품 출시 △아그리뱅크 민영화 협력 등이다.
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 플랫폼 경험을 바탕으로 아그리뱅크의 농업금융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농협중앙회가 2021년 출시한 농업 특화 플랫폼 ‘NH오늘농사’는 △농촌인력 중개 △로컬푸드 실시간 판매 및 정산내역 조회 △작물 도매가격 실시간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베트남 아그리뱅크가 이를 벤치마킹해 자체 금융앱에 탑재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한다. 아울러 비대면 농업금융과 농축산물 공동구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운영 경험도 함께 전수한다.
베트남 고객을 위해 카드 기반 간편송금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한 K콘텐츠 가맹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아그리뱅크 카드 출시를 공동 추진한다.
향후 아그리뱅크의 민영화가 진행되는 경우 시장상황을 살피며,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한 참여 방안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아그리뱅크는 100% 국가 자본으로 운영되는 베트남의 유일한 국영 상업은행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양국을 대표하는 농업금융 대표 기관 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상징성이 있다”며, “농협은행은 국내에서 축적한 농업 및 디지털 금융 성과를 해외에 확산하고, 아그리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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