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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C-Arm ODM 계약, 3분기 글로벌 판매 개시
제노레이가 지난 22일 일본 시마스 제작소와 ODM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노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엑스레이(X-ray)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레이가 일본 정밀기기 기업 시마즈 제작소(SHIMADZU Corporation)와 대규모의 Mobile C-Arm을 공급하는 ODM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알렸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제노레이 Mobile C-Arm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기업에 의해 인정받은 결과로, 2026년 3분기부터 실제 글로벌 판매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시마즈는 1896년 일본 최초로 X선 촬영에 성공한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임직원 수 1만4000여 명, 연매출 5조 원 이상, 해외 매출 비중 50% 이상, 100개국 이상 판매망을 보유한 글로벌 정밀기기 기업이다. 의료영상과 분석장비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제조 전문성과 품질 검증 체계를 바탕으로 업계에서 ‘엑스레이 명가’로 통하는 만큼, 이번 계약은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 온 시마즈가 제노레이를 Mobile C-Arm ODM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제노레이 역시 25년간 X-ray 영상진단 의료기기 분야에 집중해 온 전문 기업으로, 국내 C-arm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8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특히 Mobile C-Arm은 제노레이의 핵심 제품군으로, 해외 판매 확대를 이끄는 주력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는 CE MDR 인증 확보 이후 글로벌 판매를 위한 제품 등록과 시장별 진입 절차를 병행해 온 만큼, 이번 시마즈 ODM 계약을 계기로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실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준비를 갖춘 상태라는 설명이다.
한편 제노레이는 튀르키예와 브라질, 러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공급 성과를 확대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시마즈 ODM 계약을 통해 Mobile C-Arm 제품군의 사업 확장 기반을 한층 강화했으며, MDR 인증과 글로벌 판매 준비를 바탕으로 해외 판매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시마즈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주요 시장 진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