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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4500억원 공개매수…보유분도 소각 추진

에스원 보안관제센터에서 관제사가 고객처에 이상 상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스원이 45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공개매수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도 전량 소각하는 주주환원에 나선다. 에스원은 보통주 454만5454주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4500억원(4499억9994만6000원)으로,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9만9000원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신한투자증권이 공개매수를 주관한다. 응모 주식이 예정 수량 이하면 전량 매수하고, 예정 수량을 초과하면 안분비례 방식으로 매수한다.

새로 취득한 자사주는 공개매수 종료 후 1년 이내에 소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소각 시점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향후 확정 시 공시할 계획이다.

기존 보유 자사주 418만8939주도 다음 달 전량 소각을 추진한다. 발행주식의 약 11.0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향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기존 보유분과 신규 매수 예정분을 합한 소각 추진 대상은 최대 873만4393주다. 다만 실제 신규 취득·소각 물량은 공개매수 응모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에스원은 배당성향을 50~6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3~15%까지 높일 계획이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현금과 미래 성장투자 재원을 제외한 가용재원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에스원 측은 “이번 공개매수를 진행하여 주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자기주식으로 취득하고 이를 소각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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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