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돈 플랫폼 통해 14~27일 청약 진행
1호 상품 청약률 282% 기록…청약 마감 후 89일 만에 정산 완료
하나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데이터젠과 협업해 국산 돼지(한돈)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첫 투자계약증권의 2호 공모를 진행한다.
13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호 상품은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1호 상품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앞서 출시된 1호 상품은 청약 당일 오전 모집 물량 1만812주가 전량 마감되며 최종 청약률 282%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4월 30일 기초자산 매각이 완료됐으며, 총 매각금액은 2억5594만6891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청약 마감 후 89일 만인 지난 11일, 하나증권 계좌를 통한 투자자 손익 정산도 마무리됐다.
이번 2호 공모는 하나증권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핀돈 플랫폼(findon.kr)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 주수는 1만 640주, 주당 발행가는 2만원으로 총 모집 규모는 약 2억1280만원이다. 기초자산은 한돈 500두이며, 사육 완료 후 3~6개월 이내 매각을 목표로 한다.
하나증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계좌관리기관으로서 상품 구조 설계부터 공모·청약·자금 관리까지 투자계약증권 발행 전반에 대한 자문 및 구조 설계를 지원했다. 특히 수익 배분 구조와 투자자 보호 장치를 정교하게 설계해, 한돈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일반 투자자도 참여 가능한 투자계약증권으로 구현했다.
하나증권 조대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282% 청약률은 실물자산을 기초로 한 투자계약증권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유의미하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라며 “발행자문과 계좌관리기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발행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실물자산 기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