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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이 살린 샘표…상한가 직행으로 주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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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CI. 샘표 제공

[파이낸셜뉴스] 샘표가 자사주 소각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샘표는 29.99% 상승한 5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치솟았고 매수 잔량만 264만주에 달했다.

샘표는 전날 자기주식 보통주 86만332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발행주식 287만5800주의 약 29.92%에 해당하며, 소각예정금액은 369억5125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1일이다.

한국거래소는 주식 소각 10% 이상을 이유로 샘표 주권의 매매거래를 전날 오후 4시 17분부터 정지했다. 이후 이날 오전 9시부터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됐지만,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샘표에 이어 계열사인 샘표식품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샘표식품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94% 오른 2만6900원에 출발한 뒤, 오후 1시 21분께 29.96% 오른 3만150원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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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