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대학 유휴 공간을 활용한 두번째 시니어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20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고신대학교와 ‘제2하하(HAHA)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하하(HAHA)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Happy Aging Healthy Aging)’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하 캠퍼스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장년층을 위해 조성하는 시니어 복합단지다.
이번 협약은 부산가톨릭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 하하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이다.
고신대가 보유한 의료·교육 역량을 활용해 고신대 영도캠퍼스에 제2하하캠퍼스를 조성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 투자재원 다양화, 학교시설의 무상 사용, 하하에듀프로그램 운영·지원, 야외 체육시설 조성 등에 대해 서로 합의했다.
제2하하캠퍼스는 고신대 영도캠퍼스 24만 6478㎡ 부지 내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우선 시민 활용도가 높은 야외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이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등 대학 인프라를 연계한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특화프로그램과 대학 연계 은퇴자마을(UBRC)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웰니스·의료관광 중심거점으로 발전시킨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대학 시설을 이용한 하하에듀프로그램 등의 마중물 사업을 우선 추진해 시민 이용을 활성화한다.
2027년에는 학교 측과 마스터플랜 수립 등 협력을 통해 제2하하캠퍼스 조성의 밑그림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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