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생 보도스틸.
[파이낸셜뉴스] 영화 ‘5월18일생’이 내달 14일 개봉한다.
20일 영화5월18일생상영범국민추진위원회와 제이씨엔터웍스에 따르면 ‘5월18일생’은 작품의 연출을 맡은 송동윤 감독이 직접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겼다.
송 감독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현장을 몸소 겪은 당사자다. 영화는 그날의 기억을 지우며 사는 여자, 기억을 찾으려는 여자, 그리고 기억이 멈춰버린 남자, 세 사람의 슬픈 인연을 그린다.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태어난 소설가 ‘미수’의 삶은 이미 시작부터 비극이었다.
태어나던 날 사라진 아버지와 평생 그를 찾아 헤맨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그는, 지독한 외로움을 오로지 글쓰기로 견뎌낸다.
세상과 단절한 채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던 어느 날 ‘이서연’이라는 인물의 유품이 담긴 우편물을 받는다.
영화는 우편물 속 의문의 일기와 카세트테이프 기록을 따라 유품의 주인 ‘이서연’과 코마 상태에 빠진 전 공수부대원 ‘이정우’까지 세 명의 인연이 서로 교차하며, 1980년 광주의 진실을 드러낸다.
한편 ‘5월18일생’은 개봉 전부터 전국에서 릴레이 시사회를 진행 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