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25일 한국과 인도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을 위한 공식 협상을 2년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27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되며 한국 측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과 인도 측 카필 초드리 상공부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대표단 60여명이 참여한다. 양국은 이번 12차 개선 협상에서 상품·서비스·원산지·신통상 규범 등 7개 분야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 내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에 나선다. 앞서 11차 공식 협상은 2024년 7월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과 인도는 2010년 CEPA 발표 이후 변화한 통상 환경을 반영하고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6년부터 CEPA 개선 협상을 이어왔다.
하지만 주요 쟁점에 대해 이견을 보이면서 최근 몇 년간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다. 양국은 올해 초부터 개선 협상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협의했으며 지난달 정상회담을 계기로 협상 재개에 합의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은 “인도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친화적인 통상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무역, 공급망 협력 등 새롭게 부상한 통상 의제도 포괄하는 현대화된 협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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