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정환의 유튜브 채널 ‘닭터신
[파이낸셜뉴스]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과거 이혼 소송 이후 겪은 심리적 고통을 털어놨다. 두 차례 이혼을 겪은 그는 재혼 가능성도 닫아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지현은 최근 신정환의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이혼 소송의 여파로 서류를 보는 것조차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이지현은 “밤마다 혼자 미치겠다. 화가 나서 미치겠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시의 심리적 고통을 토로했다. 그는 “서류를 보기 전에 먼저 약을 먼저 먹어야 한다”며 “약을 먹고 30분 후에 안정이 돼야지 서류를 열어볼 수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 같은 증상은 과거 양육권을 지키는 과정에서 겪은 갈등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이지현은 “이혼은 증거가 잘 없다. 소설을 잘 쓰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그 소설의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졌다”며 “주고받은 서류를 읽고 있으면 ‘진짜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됐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돌아봤다.
결혼에 대해서는 다시 가능성을 열어둔 듯한 발언도 했다. 여러 사람의 관심을 받고 싶어 비혼주의라고 말한 MC에게 이지현은 “그놈이 그놈이고 다 거기서 거기”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흉이 아니다. (결혼은) 세 번이든, 네 번이든 난 갈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아이들이 더 커야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현은 2001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두 차례 이혼을 겪은 뒤 현재 홀로 1남 1녀를 양육하고 있다.
최근에는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해 미용실 마케팅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가격표가 일반 고객 대상 정식 시술가가 아니라 포트폴리오 작업용 헤어 모델 한정 가격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