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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도법인 "FSSAI 소명 요구는 제품 표시와 관련 사항…채식 여부 문제 아냐"

녹색 채식 표시

(출처=연합뉴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롯데 인도법인이 최근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으로부터 제품 표기에 관해 받은 소명 요구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제품의 채식 여부를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제품 표시 방식에 관한 사항”이라고 공식 해명했다.

롯데 인도법인은 9일(현지 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FSSAI의 소명 요구서를 접수했고 규정된 기한 내에 답변을 제출하는 동시에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인도 식품안전기준청이 제기한 사항은 제품 포장에 의무적으로 표시되는 녹색 채식 표시와 ‘100% 채식’ 문구의 표기 방식에 관한 것”이라며 “일부 언론이 해당 통지를 제품의 채식 여부를 문제 삼은 것처럼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롯데 인도법인은 또한 자사 모든 제품이 100% 채식 원료만을 사용해 생산되고 있으며 인도 식품안전기준법의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적으로 요구되는 녹색 채식 표시도 모든 제품 포장에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최고 수준의 제품 품질과 안전, 규제 준수를 위해 식품안전기준청의 지적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법규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소비자와 이해 관계자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자사 제품이 채식 제품이 아니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식품안전기준청 통지의 실제 내용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입장 발표는 식품안전기준청이 제품 표시와 관련한 일부 사항에 대해 롯데 인도법인에 소명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관련 절차는 진행 중이며, 최종 판단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