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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위원회 지적
베트남 응에안성에 위치한 꾸잉랍 LNG 발전소 사업 조감도. PV파워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SK이노베이션이 참여하는 베트남 응에안성 꾸잉랍 LNG 발전소 사업의 추진 속도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어 현지 당국이 조속한 절차 완료와 걸림돌 해소, 사업 추진 가속화를 요구했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에안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11일 개최한 꾸잉랍 LNG 발전소 프로젝트 추진 현황 점검 회의에서 해당 사업의 진행 속도가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와 사업시행자 측에 차질 요인을 조속히 해결하고 상세 추진 일정을 재수립해 각 단계별 목표를 완수할 것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응에안성 산업무역국는 이번 달 내로 프로젝트의 상세 추진 일정을 재검토 및 재수립하도록 지시받았다.
사업시행자인 SK이노베이션·PV파워·응에안설탕사(NASU) 컨소시엄은 이달 15일 이전까지 프로젝트 수행 세부 계획 및 일정을 완성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타당성조사(FS) 보고서와 투자 준비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예정된 착공 일정을 준수하는 한편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완성을 가속화하여 베트남 농업환경부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전체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업계획과 관련해 컨소시엄 측은 축척 1/500 규모의 발전소 건설 상세계획안을 완비하고 사업부지 현장에 경계표지를 설치해야 한다. 아울러 8월 내로 현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 한다. 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방정부 및 관련 기관과 토지 보상·부지 정리 계약을 체결해 부지 인도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꾸잉랍 LNG 발전소는 설비용량 1500MW, 총투자비 약 22억 달러(약 3조115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베트남 핵심 국가 전력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앞서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PV파워·NASU 컨소시엄은 응에안성 인민위원회와 공동으로 꾸잉랍 LNG 발전소 기술 인프라 프로젝트 선포식·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현지 당국은 현재 사업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로 꾸잉랍 LNG 발전소의 1/500 상세 건설계획이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이로 인해 현재 설정된 사업 경계는 임시 기준에 불과해 부지 측량, 보상 및 부지 정리 등 후속 절차를 충분히 진행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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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튀 띠엔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