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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베트남, 타이응우옌에 첨단기술 인재양성센터 개소..현지 전문인력 본격 양성

삼성 베트남과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타이응우옌 대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타이응우옌 정보통신기술대학교(ICTU)에서 열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IC)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삼성 베트남이 타이응우옌성에서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IC)를 공식 개소하며 반도체·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 현지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1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삼성 베트남은 전날 타이응우옌 대학교 산하 정보통신기술대학교(ICTU)에서 SIC 첨단기술 인재개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삼성 이노베이션 센터는 총면적 약 1000㎡ 규모로 2개의 SIC 강의실과 가상현실·확장현실(VR/XR)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실습실 2곳, 회의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삼성은 이같은 최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AI·IoT·빅데이터·반도체 분야에 대한 국제 표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기홍 삼성 베트남 전략협력실장은 개소식에서 “올해부터 베트남 전역에서 SIC 연구실(Lab) 모델을 확대 및 고도화하는 전략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며 “타이응우옌 센터는 현지 학생들이 전문적인 학습 환경에서 국제 표준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견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쩜 반 하우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센터 개소가 새로운 협력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우수 엔지니어 양성은 물론 기업·지역사회·국가에 유용한 기술 솔루션을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타이응우옌 SIC 센터는 앞서 가동을 시작한 하노이·다낭·박닌의 SIC Lab 모델을 잇는 것으로,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전환과 2030년까지 반도체 엔지니어 5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삼성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삼성은 올해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렛투인 및 20여 개 현지 대학·전문대와 협력해 전국 약 2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I·IoT·빅데이터·반도체 분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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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튀 띠엔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