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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롤 4억 대박’ 구혜선 "45만원 만년필도 품절, 감사해요"

배우 구혜선이 자신이 제작한 만년필의 품절 소식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파이낸셜뉴스] 배우 출신 벤처기업 대표 구혜선(40)이 직접 제작한 45만원짜리 핸드메이드 만년필의 품절 소식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4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친환경 헤어롤에 이은 성과다.

19일 구혜선의 SNS에 따르면 그는 만년필 판매 페이지 캡처 사진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8종의 만년필 가운데 일부 제품에 품절 표시가 붙은 모습이 담겼다.

전날 구혜선은 해당 만년필을 공개하며 가격대가 높은 만큼 작품으로 봐달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구혜선은 직접 개발한 헤어롤로 사업가로서 주목받았다. 해당 제품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특허를 받았고 면세점에도 입점했다. 판매량은 3만여개, 누적 매출액은 약 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당 1만3000원이라는 가격을 두고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구혜선은 수작업으로 4차 가공까지 거쳐야 한다며 책정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혜선은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중이던 2020년 7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와 함께 헤어롤 특허를 출원하며 제품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후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을 설립했고, 지난해 9월 벤처기업협회로부터 벤처기업확인서를 받았다.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구혜선은 ‘논스톱5’,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했다.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해 2024년 졸업했으며, 카이스트는 올해 1월 조기졸업했다.

배우 구혜선.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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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