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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 9월 도매판매량 역대 최고실적.. 쏘렌토 등 주력차종 실적 이끌어

(출처=연합뉴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기아 인도법인이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출시와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달 4일 공식 출시된 쏘렌토는 인도 내수시장에서 9월 1739대가 출고되는 등 두 달간 누적 판매량은 2104대에 달해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1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기아 인도법인은 지난 9월 도매 판매량이 3만2017대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 승용차 시장 진출 7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3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5년 10월의 2만 9556대를 웃도는 실적이다.

쏘렌토는 인도 현지 시장에서 지프 메리디안, 스코다 코디악, 폭스바겐 타이론 등과 경쟁하는 프리미엄 3열 좌석형 SUV다. 총 32개 사양으로 출시되어 경쟁 모델과 달리 인도 현지화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동급에서 가장 길고 넓고 6인승과 7인승 구성을 모두 제공한다.

2027 회계연도 2·4분기(2026년 7~9월) 기아 인도법인의 누적 판매량은 8만 9259대로, 전년 동기 6만 4443대보다 39% 증가했다. 직전 분기 판매량 7만 9424대와 비교해도 12% 늘었다. 2027 회계연도 상반기(2026년 4~9월) 판매량은 총 16만 8683대로 2026 회계연도 연간 판매량 28만 9035대의 약 58%에 해당한다. 현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쏘렌토가 중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면 2027 회계연도 연간 판매량 35만 대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현지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기아 인도법인의 주요 차종 가운데 셀토스와 쏘넷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2026년 1월 출시된 신형 셀토스는 상반기에 6만 7667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99%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로 확대됐다. 소형 SUV 쏘넷은 5만 6929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고 전체 판매의 34%를 차지했다.

반면 카렌스, 카렌스 클라비스, 클라비스 전기차를 합산한 다목적차량(MPV) 판매량은 3만 4284대로 전년 동기보다 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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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