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stories

  • [사설] 인천시정, 변화보다 안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인천의 정치 지형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여야 모두 인천을 수도권 민심의 풍향계로 바라보며 세력 결집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의 관심은 정당보다 ‘시정의 방향성’에 쏠려 있다. 지난 몇 년간 반복된 행정 단절과 정책 변경의 피로감 때문이다. 현직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년간 교통, 환경, 산업, 복지 등 주요 분야에서 굵직한 과제를 추진해 왔다. 수도권매립지 […] 더 보기

  • [사설]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공모 마감…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공모 마감이 다가왔다. 정부와 여당의 태도는 여전히 모호하다.  인천시민이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30년 넘게 외쳐왔지만 정작 이재명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빠졌다.  그 대신 대통령은 TV토론에서 매립지에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시민사회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정부가 매립지의 ‘완전 종료’가 아닌 ‘활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키웠다.  이 같은 불신 속에 수도권매립지 […] 더 보기

  • [사설] 수사와 행정, 인천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가 이어지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공방이나 성급한 단정이 아니라 수사와 행정이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다.  공무원의 선거 개입 논란은 지방자치가 뿌리내린 이후 끊임없이 되풀이돼 온 문제다.  선거 때마다 제기되는 의혹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제도적 허점과 관행적 문제에서 비롯된 […] 더 보기

  • [사설] 인천 강화군, 건설판 유령회사 솎아내지 못하면 직무유기다

    [한국뉴스 오피니언] 인천 강화군이 관내 건설업체 211곳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나섰다.  명분은 지역 건설업계의 건전한 육성과 불공정 행위 근절이다. 문제는 ‘페이퍼컴퍼니’라 불리는 유령회사들이다.  서류상으로는 멀쩡한 업체지만, 실상은 사무실도, 장비도, 기술자도 제대로 없는 껍데기 회사다.  이들이 군 발주 공사를 수주해 공사비를 빼돌리는 동안 정작 지역의 건실한 업체들은 피해를 보아야 했다. 군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기생충과 다를 바 없다.  강화군은 […] 더 보기

  • [사설] A요양원의 조직적 불법, 엄벌로 다스려야 한다.

    인천 강화군에서 드러난 A요양원의 불법 행위는 충격적이다. 경쟁 요양원인 C요양원을 음해하기 위해 대표와 그 배우자가 기자들과 함께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을 퍼뜨린 정황이 녹취록으로 확인됐다. “요양원을 문 닫게 하겠다”, “원장을 교도소에 보내겠다”는 발언은 우발적 감정이 아니라 계획적 범죄의 자백이었다. 더 큰 문제는 이 발언이 실제 기사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사실 확인도 없이 의혹성 보도를 내보낸 일부 기자들은 결국 […] 더 보기

  • 하늘이 내린 천혜의 고장…인제 천리길 10코스 신비스러운 은비령 길

    강원도 인제군을 가리켜 하늘이 내린 땅이라고 한다. 인제는 어디를 가든지 아름다운 자연의 비경과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다. 인제 하면 생각난 명소가 원대리 자작나무숲, 백담사와 수렴동 계곡, 설악산 오세암과 영시암, 필례약수와 방동약수, 하추자연휴양림과 내린천 그리고 곰배령과 아침가리, 방태산휴양림과 갯골유원지 등이 대표적이다. 연일 지속하는 불볕더위를 피해 시원함을 찾아 새로운 길을 떠나는데 설렘의 출발이다. 인제군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영서 […] 더 보기

  • 하늘이 내린 천혜의 고장… 인제 천리길 10코스 신비스러운 은비령 길

    강원도 인제군을 가리켜 하늘이 내린 땅이라고 한다. 인제는 어디를 가든지 아름다운 자연의 비경과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다. 인제 하면 생각난 명소가 원대리 자작나무숲, 백담사와 수렴동 계곡, 설악산 오세암과 영시암, 필례약수와 방동약수, 하추자연휴양림과 내린천 그리고 곰배령과 아침가리, 방태산휴양림과 갯골유원지 등이 대표적이다. 연일 지속하는 불볕더위를 피해 시원함을 찾아 새로운 길을 떠나는데 설렘의 출발이다. 인제군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영서 […] 더 보기

  • [사설] 윤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정황… 특검, 진실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022년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직접 요청했다는 윤상현 의원의 특검 진술이 공개되면서, '윤·김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이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그간 “공천 개입은 없었다”는 윤 의원의 기존 입장을 뒤집는 중대한 진술로, 수사의 향방은 물론 정치권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누구보다 공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켜야 […] 더 보기

  • 초안산 나들길과 생태공원…왕의 무사태평을 염원한 분묘군

    서울둘레길 21코스를 완주한 후 서울 도심에서 다시 가보고 싶은 산이 있다. 바로 초안산(114m)이다. 최근 초안산에는 수국공원이 조성되고 수국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초안산은 코로나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 초안산 나들길과 새롭게 조성된 아름다운 수국공원과 비석골공원을 답사했다. 초안산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과 도봉구 창동에 걸쳐 있는 낮은 산이다. 시민들이 근접하기 낮은 산으로 울창한 숲이 있어 걷기 좋은 산이다. 마을 주민들이 산림욕 […] 더 보기

  • 서울둘레길 1코스 답사…도봉산역-노원골-불암산역

    서울둘레길 21코스 중 마지막 답사 구간이 서울둘레길 1코스다. 우연히 답사 일정이 진행된 순서다. 1코스 들머리는 도봉산역으로 지하철 1호선을 탐승했다. 이른 아침 시간이지만 날씨가 무척이나 무덥다. 하지만 전철 객실 안은 매우 시원하다. 두 시간이 채 안 되어 도봉산역에 도착했다. 도봉산과 수락산 등으로 등산가는 인파가 도봉산역 대기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 도봉산역 2번 출구를 나선다. 길 건너가 서울 […] 더 보기

  • 반짝반짝 빛나는 보물섬 ‘소이작도’… 조용하고 한적한 힐리의 섬

    인천 앞바다에 숨겨 놓은 보물섬 같은 조용하고 한적한 섬이 있다. 인천 옹진군 자월면에 있는 작은 섬, 별 중의 별 소이작도다. 해안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소이작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섬이다. 소이작도와 대이작도 사이의 거리는 약 300m로 큰 섬, 작은 섬처럼 마주 보고 있다. 소이작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약 45km(1시간 40분) 거리에 있는 섬이다. 소이작도 아름다운 선착장에 여객선이 도착하면 […] 더 보기

  • 반짝반짝 빛나는 보물섬 ‘소이작도’… 조용하고 한적한 힐링의 섬

    인천 앞바다에 숨겨 놓은 보물섬 같은 조용하고 한적한 섬이 있다. 인천 옹진군 자월면에 있는 작은 섬, 별 중의 별 소이작도다. 해안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소이작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섬이다. 소이작도와 대이작도 사이의 거리는 약 300m로 큰 섬, 작은 섬처럼 마주 보고 있다. 소이작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약 45km(1시간 40분) 거리에 있는 섬이다. 소이작도 아름다운 선착장에 여객선이 도착하면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