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stories

  • 2025년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사람과 자연이 공감하며 어우러진 축제장

    봄에 피는 이팝나무  등 봄 꽃을 시작으로 여름과 가을 단풍까지 이어지는 축제가 있다.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박람회다. 서울 도심에 있는 자연공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흥미로운 정원박람회다. 장장 5개월 동안 열리는 초대형 정원박람회다. 아름다운 자연의 소재로 하는 축제이지만 관람은 무료다. 이 정원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보라매공원이다. 보라매공원에서 봄꽃과 실록을 따라 걸을 수 있으며 축제을 체험할 […] 더 보기

  • 오월, 함박눈이 내리는 생거진천…천년의 농다리와 미르 309답사

    5월의 하늘은 맑고 높으며 짙은 초록이 물들고 있다. 봄날은 떠나는 계절이다. 싱그러운 자연을 찾아 산으로 들로 바다로 떠나는 계절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어디를 가든지 아름다운 계절임을 느끼게 한다. 찬란한 봄날 자연을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이 다져지는 계절이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겁다고 한다. 어떤 관광 명소든지 최소한 네 번은 가보라고 한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 더 보기

  • 철쭉동산 군포수릿길 답사…군포역-감투봉-무성봉-대야미역

    경기도 군포시는 ‘도시를 가치 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구호를 사용하고 있다. 군포 수리산역 앞에는 철쭉동산이 있다. 철쭉동산에서는 제 11회 철쭉제가 열렸다. 수도권 전철 수인선과 4호선-1호선을 이용하여 군포역에서 하차했다. 군포역을 들머리로 감투봉(185m)과 무성봉(258m)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답사하기 위한 일정이다. 이 산 길을 군포시에서는 수릿길 1코스라고 한다. 수릿길 1코스는 울창한 숲길로 쉬엄쉬엄 걷기 좋은 길이다. 많은 시민이 즐겨 찾은 […] 더 보기

  • 평화롭고 한적한 한강 하류…DMZ 고양평화누리길 탐방

    행호쉼터에 있는 행호루 정자에 올라 한강을 내려다 본다. 시원한 봄 향기를 담은 강바람이 시원하다. 쉼터에 앉아 오늘 답사 구간을 정리해 보고 그동안 걸어왔던 한강 길을 되돌아 본다.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거리지만 수많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마다 특색있는 자연을 만났던 한강 탐방이었다. 행호루는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공원에 있는 풍광이 아름다운 정자다. 수도권전철을 이용하여 능곡역에서 행주산성 아래에 있는 […] 더 보기

  • 동해! 너에게 감동해!…해파랑길 33코스 도째비골-촛대바위 답사

    봄이다. 바닷 바람이 불지만 차갑지가 않다. 등대 전망대(아파트 4층 높이)에 오르니 푸르른 하늘과 검푸른 동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검푸른 바다 모습이 장관이다. 그래서 ‘감동해’라고 부른다고 한다. 전망대 좌우로 펼쳐진 동해안의 해안선이 하얀 물거품을 일렁이며 경이롭게 보인다. 바다 위를 달리는 각종 선박이 그림처럼 떠다닌다. 아름다운 그림 같은 동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여기는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해맞이길의 명소 […] 더 보기

  • 봉황을 닮은 섬, 승봉도…자연 그대로의 절경, 해안둘레길

    새벽부터 보슬보슬 봄비가 내린다. 기상청 홈페이지를 열어본다. 오늘의 날씨를 확인하는데 별 특이사항이 없는 예보다. 연안부두로 향한다. 바다에는 해무가 잔뜩 끼어 있어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옹진군에 속한 각종 섬으로 떠나는 모든 여객선이 연안부두에서 꼼작하지 못한다. 연안부두 대합실은 섬으로 떠나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안개주의보가 해제되어 여객선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길 기다리고 있다. 봄을 맞아 떠나는 섬 트레킹 일정이다. […] 더 보기

  • 성남에서 광주-하남까지 걷기…남한산성-이성산성-광주향교-덕풍천 걷기

    봄을 맞은 4월 중순의 온누리는 온통 하얗고 노랗고 분홍빛 물결이 아름답다. 산에서 몰아치는 맞바람이 세차다. 강풍주의보에 눈보라까지 휘날린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는 나무들이 쓰러져 있다. 자연의 재앙일까? 신비한 자연의 선물인지 쓰러진 소나무 사이로 진달래가 피어 있는데 하얀 눈까지 내려 그 모습 또한 장관이다. 이러한 자연 현상이 조물주의 조화인지 심술인지 알 수 없지만 결코 기분 좋은 날씨는 아니다.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찾았다. 천혜의 […] 더 보기

  • 서울의 진산 남산…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둘레길 걷기

    서울 도심지를 보고 싶은 생각에 남산에 올랐다. 4월은 삼라만상 모든 생물이 솟아나고 돋아나며 꽃을 피우는 설렘의 계절이다.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하는데, 역사적으로 굵직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한 4월이다. 2025년도 4월의 서울 도심은 뜨겁다. 서울 도심지 한복판에 탄핵 찬반의 들끓은 함성이 휘몰아쳤기 때문이다. 모든 상황이 정리된 이후 기쁨이 넘쳤지만 공허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채워지지 않는 마음을 정리하고자 뜨거운 열기를 […] 더 보기

  • 한반도 일출 명소 포항 호미곶…걷는 재미 보는 재미가 있는 호미반도둘레길

    경상북도 포항시 호미곶면에는 해오름 광장이 있다. 3월 하순 영일만 호미곶 새벽은 춥지가 않다.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반도다. 3월의 보는 일출은 어떤 모습일까? 예부터 호미곶 앞바다에는 고래가 많았다고 한다.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를 닮았다 하여 호미곶이라 부른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언제 찾아도 들뜨고 설렘이 있는 광장이다. 기쁨을 느끼게 하는 […] 더 보기

  • 녹색자연 그대로 성주산자연휴양림…천년의 역사 성주사지 탐방

    충청남도 보령시 북쪽에는 보령의 명산 성주산(680m)이 있다. 성주산은 보령시 미산면과 성주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성주산聖住山은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는데 유서 깊은 의미가 있다. 신라 말 해동신동이라 불렀던 무염국사와 최치원 성인 등이 살았다 하여 부르고 있는 산 이름이라 한다. 성주산에는 자연 그대로 보전된 성주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과 산을 찾은 동호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성주면사무소 부근에는 […] 더 보기

  • 아름다운 서해랑길 59코스…봄마중 만세보령 바닷길을 걷다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무창포를 찾았다. 매년 3월이면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스런 길을 찾은 것이다. 무창포해수욕장을 찾으면서 서해랑길 59코스(춘장대-대천해수욕장 28km) 중 일부 구간(무창포-죽도-대천해수욕장 9km)을 답사하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3월 초 강풍에 비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였다.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이 날씨 속에 대천해수욕장까지 걷기는 무리였다. 삼월 중순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보령은 자손만대까지 편안하게 삶을 누릴 수 […] 더 보기

  • 자연.문화.예술의 서종…북한강 강가에 있는 문학촌 소나기 마을

    아름다운 고장 양평에는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이 있다. 궁금하다. 단편소설 ‘소나기’는 고 황순원(1915~2000) 작가의 작품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있는 역에서 북한강을 따라 서종면 수능리에 있는 문학촌까지 걷기 좋은 길을 찾아 나섰다. 북한강 길은 남양주의 운길산과 물에 정원을 마주 보고 걷는 길이다. 가평을 향해 북한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수변길이다. 이 북한강 길을 걸으면서 이곳에 황순원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