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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베테랑 택시기사들이 알려주는 '원도심의 맛'

22~24일 제11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 개최

[파이낸셜뉴스] 부산 골목길을 누비는 베테랑 택시기사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원도심만의 로컬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2~24일 원도심과 남구 일원에서 제11회 부산 원도심 활성화 축제 ‘택슐랭’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택슐랭은 10년 넘게 부산 길을 누빈 베테랑 택시 기사들이 직접 추천하는 ‘진짜 로컬 맛집’을 소개하는 부산의 대표 미식 축제다.

올해는 기존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등 원도심 4개 구에서 남구까지 범위를 넓혀 다채로운 부산의 로컬 미식 문화를 선보인다.

시는 택슐랭 가이드북을 교보문고에 비치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택슐랭 가이드북은 부산의 로컬 맛집과 미식 정보를 담은 안내서다. 오는 20일부터 교보문고 주요 지점에 비치돼 전국에서 부산의 맛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판을 별도로 만들고, ‘부산 올랭’ 외국어 메뉴판과 지도 큐아르 코드를 함께 수록해 누구나 쉽게 맛집을 찾아갈 수 있게 했다.

23일부터 이틀간 부산역 광장에서 교보문고와 협업한 ‘문장한입서점’도 운영한다. ‘미식도 결국 취향의 언어’라는 콘셉트 아래 미식과 독서를 함께 즐기는 도서 페어링 콘텐츠를 선보인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픈 세리머니는 오는 22일 저녁 7시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며, 백 년 노포 ‘신발원’과 스타 셰프가 협업한 ‘택슐랭 신메뉴’를 첫 공개한다.

이어 올해의 택슐랭 맛집 시상식과 특별한 다이닝타임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원도심 곳곳에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택슐랭 가이드북을 따라 원도심을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원도심 탐험가 양성과정’, 원도심 코스를 달리고 식사까지 함께 즐기는 러닝크루 ‘택슐랭 런 더 원도심’, 지역 상인회와 연계해 원도심 특산물 메뉴와 주류 페어링을 선보이는 ‘야경포차’, 택시기사 추천을 바탕으로 사연을 싣고 달리는 맛있는 택시 ‘택슐랭 가이드택시’, 버스를 타고 즐기는 남구 미식투어 ‘美(미)&味(미)투어’ 등이 운영된다.

시는 올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바로 접속할 수 있는 ‘택슐랭 전용 웹페이지’를 운영, 가이드북 다운로드는 물론 프로그램 일정, 식당 쿠폰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축제 기간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부산 바다의 매력도 함께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디지털관광주민증 홍보를 통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부산의 관광 혜택과 지역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5월 관광 캠페인 ‘바다가는 달-파도파도 색다른’과 연계해 원도심 로컬 미식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부산의 바다 관광 매력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택슐랭’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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