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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 경영안정 위해 2천억원 규모 이차보전 지원

중동전쟁 장기화 대응 최대 2.0%p 이자 지원

19일부터 비즈오케이 통해 온라인 신청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동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역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이차보전 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3월부터 중동 사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왔다.

당초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했지만 중동 지역 원부자재 수급 차질로 수입 기업들의 피해도 확대되면서 지난 4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수입 기업까지 넓혔다.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일반 중소기업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시는 하반기에 예정됐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앞당겨 조기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고금리와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 집행 예정이던 이차보전 자금 가운데 2000억원을 신속히 투입해 중소기업 유동성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금융기관 대출 시 0.5% 포인트에서 최대 2.0% 포인트까지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비즈오케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지역 내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생산과 고용을 축소하지 않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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