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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남부 중심 거센 비…최대 200㎜ 이상, 더위도 이어져

지난달 22일 서울 광화문에 시민들이 점심시간에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광복절이자 토요일인 15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도 계속되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제주에는 종일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부터 전남과 경남, 밤에는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까지 강수 구역이 넓어지겠다.

비는 밤부터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일대에는 늦은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30㎜, 제주에는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시간당 20~50㎜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20~60㎜, 광주·전남 50~100㎜, 전북 30~80㎜다. 부산·울산·경남에는 50~150㎜, 대구·경북에는 30~80㎜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많은 곳은 강수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 이상,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이 예상된다. 대구·경북 남부는 100㎜ 이상, 제주 산지는 15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에는 20~60㎜, 제주에는 30~80㎜가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경북 중·북부 내륙에서는 오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경상권의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50㎜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에도 더위는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일부 강원 남부 내륙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0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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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