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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출생아수 2.3만명… 합계출산율은 0.87명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8월 출생아수가 2만3000명을 웃돌면서 1년 전보다 13%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도 0.87명까지 올라섰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수는 2만370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총 19만3783명이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 특히 경기가 7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4315명), 인천(1551명), 전남광주(1421명) 순이었다.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9명 증가했다. 다만 지난 6월 0.88명, 7월 0.89명과 비교하면 소폭 줄어든 수치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9218건으로 1년 전보다 1.2% 감소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16만5874건이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대전, 울산 등 13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경기, 세종 등 3개 시도는 감소했다.

반면 이혼 건수는 7510건으로 1년 전보다 4.4% 늘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울산, 부산 등 11개 시도가 증가한 반면 세종, 경북 등 5개 시도는 감소했다.

8월에는 6605명이 자연감소했다. 지난 6월에는 4683명이, 7월에는 4647명이 각각 자연감소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자연 감소는 4만42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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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