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박정성 통상차관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를 임명했다. 트럼프 미 행정부의 투자 압박 속에 ‘통상 사령탑’인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4일 돌연 경질을 당한 지 일주일 만이다.
박 신임 본부장은 그간 여 전 본부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대미 통상 협상에 동행하며 실무 협상을 보좌해 왔다. 대미 관세 및 투자 협상 과정에서 핵심 실무자로 참여해 온 인물로, 한미 간 막판 협상에서 연속성을 이어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협상을 보좌해 왔다. 대미 관세 및 투자 협상 과정에서 핵심 실무자로 참여해 온 인물로, 한미 간 막판 협상에서 연속성을 이어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박 본부장은 1972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 경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노바 사우스이스턴대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와 뉴저지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에는 산업부에서 무역투자실장, 대미관세협상TF 실무수석대표 등을 두루 지냈다. 세계무역기구(WTO) 투자원활화협정 협상 공동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통상 분야에서 전문가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박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하며 30년 가까이 통상 및 무역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통상 관료”라며 “세계무역기구(WTO) 투자원활화 협상 공동의장, 대미 관세협상티에프(TF) 실무수석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정교한 협상전략을 통해 복잡한 통상 현안을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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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