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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분데스리가 데뷔전’ 교체 출전 1분 만에 쐐기골 도움

설영우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 SNS 캡처)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28)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교체 투입 1분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설영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샬케 04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에 투입돼 쐐기골 도움을 기록했다.

설영우는 지난 27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4년 계약을 확정하고 팀에 합류했다. 등번호 7번을 부여받은 그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8분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골로 앞서갔다.

후반 17분 상대 론 샬렌베르크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4분 안톤 카데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여유가 생기자 후반 추가 시간과 함께 설영우가 투입됐다. 설영우는 마리우스 볼프가 빠진 우측 윙백 자리에 배치됐다.

설영우는 그라운드에 들어간 지 2분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은 설영우는 곧바로 왼발로 패스를 찔러 넣었고, 호드리구 히베이루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분데스리가 1호 도움을 기록한 설영우는 동료들과 함께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아우크스부르크의 3-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