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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그대로 전해야 할 듯"…송지은 눈물 고백에 쏟아진 반응

사진 | CBS TV ‘새롭게 하소서’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유튜버 박위가 각종 논란 이후 3주 넘게 별다른 활동 없이 침묵을 이어가는 가운데, 아내 송지은이 방송에 출연했다. 송지은은 눈물을 보이며 신앙에 대한 생각을 전했지만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비판적인 반응도 나왔다.

송지은은 지난 14일 공개된 CBS TV ‘새롭게 하소서’에서 주영훈, 이정수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지난 7일 방송에 이어 예정된 방송 활동을 계속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는 17세 큰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진성애 권사가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이를 듣던 송지은도 눈물을 흘리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은은 “너무 꺼내기 어려운 말이었을 텐데 많은 분들을 위해 삶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아이들을 흔히 ‘천사’라고 부르지 않나. 이 가정에 천사가 다녀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눈물을 보이며 “나도 우리 가정의 삶에, 누군가의 삶에 예수님의 향기를 남기고 가는 발자국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박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송지은의 발언을 두고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관련 콘텐츠 댓글에는 “남편더러 이웃을 먼저 사랑하라고 하세요”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 밖에도 “송지은은 이렇게나 착한데”, “굳이 지금 나서서”, “박위한테 그대로 전해야 할 듯”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다만 해당 방송이 박위의 논란 이후 녹화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박위는 지난달 KTX에서 휠체어를 타고 내리던 중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바퀴가 걸려 넘어지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았다. 자신을 돕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였고 현장에서 사과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커졌으며, 이후 박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이후 과거 영상들까지 다시 주목받으면서 논란은 3주 넘게 이어졌다. 시각장애인 유튜버에게 장애를 의심하는 듯한 발언을 한 영상 등이 재조명되며 비판이 이어졌고, 한때 100만 명을 넘었던 유튜브 채널 ‘위라클’ 구독자 수는 94만 명대로 줄었다.

박위가 사과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송지은은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박위를 향한 비판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송지은의 신앙 고백을 두고도 일부 누리꾼의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2024년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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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