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브라이들 / 새와 나무와 돌멩이의 지적 세계 / 코쿤북스
[파이낸셜뉴스] 지능은 인간에게 국한된 것일까. 저자는 아니라고 답한다. 흔히 인류의 것으로 분류된 지능의 개념을 확장한다.
저자 제임스 브라이들은 신간 ‘새와 나무와 돌멩이의 지적 세계’를 통해 인공지능(AI)의 영역이 확장되는 사회 속에서 지능의 개념을 재정의한다. 저자는 동물의 지능을 판별하기 위해 사용된 테스트들이 인간 기준으로 맞춰졌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으로 ‘거울 테스트’를 예시로 든다.
거울에 반사된 모습을 보고 이를 자기 자신으로 인식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판정하는 실험으로, 이를 통과하면 ‘고등’ 동물,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면 ‘하등’ 동물로 분류한다.
저자는 ‘이를 통과하지 못했다면 멍청한 동물일까’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지능은 자극에 반응하거나 기능하는 것이 아닌, ‘존재함’ 자체에 있다고 본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