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5일 밤 9시 방송
실화탐사대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으로 불과 몇 년 만에 수억~수십억원의 수익을 거뒀다는 성공담이 온·오프라인을 달구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돈 버는 이야기’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탐욕 지수가 높을수록, 돈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MBC ‘실화탐사대’는 2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지금 당신의 주식은?’ 편에서 ‘꿈의 9000피’ 시대를 맞아 하루 수백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투자자부터 노후 자금을 걸고 마지막 승부에 나선 이들까지, 주식 열풍과 그 이면에 도사린 신종 투자 사기 수법을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명 주식 전문가 염승환씨와 함께하는 ’20일 비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전업주부 김다영(가명)씨 어머니의 사연도 소개된다. 몇달 전 65세 나이에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는 김씨의 어머니는 총 3억여원을 투자했다. ’20일 비밀 프로젝트’에서 제시한 목표 수익률은 무려 오백 퍼센트. 염승환씨와 통화까지 했다며 프로젝트를 굳게 믿었던 그는 각종 대출을 끌어모아 투자금을 늘려갔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주식 계좌에 찍힌 숫자는 무려 17억원. 하지만 그 뒤에는 예상치 못한 함정이 숨어 있었다.
‘실화탐사대’ 측은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이를 노린 투자 사기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유명 전문가의 얼굴과 이름, AI 음성까지 활용한 신종 사기 수법은 중장년층 피해자들을 더욱 깊은 함정으로 몰아넣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유명인 사칭 투자 사기는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온라인 금융범죄로 자리 잡았다. 앞서 2024년 3월에는 각 분야 유명인들이 직접 자신들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를 막아달라고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당시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 성명서에 동참한 유명인은 방송인 유재석을 비롯해 유명 강사 김미경, 개그우먼 송은이와 개그맨 황현희,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이었다.
금융감독원 등은 유명인 사칭 사기 광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며 “투자로 얻은 손해는 사실상 회복이 불가능한 만큼 사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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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만에 17억? 65세 주식했다가…” 실화탐사대 포착 ‘지금 당신의 주식은?'[오늘의 TV]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으로 불과 몇 년 만에 수억~수십억원의 수익을 거뒀다는 성공담이 온·오프라인을 달구고 있다.
‘실화탐사대’ 측은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이를 노린 투자 사기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유명 전문가의 얼굴과 이름, AI 음성까지 활용한 신종 사기 수법은 중장년층 피해자들을 더욱 깊은 함정으로 몰아넣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