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와일드’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첫 1위 (서울=연합뉴스) 빌보드는 22일(현지시간)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세 번째 미니앨범 ‘와일드'(WIL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걸그룹 캣츠아이. 2026.8.24 [하이브-게펜 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끝)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정상에 올랐다. 캣츠아이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24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K팝 방법론’을 토대로 발굴·육성한 글로벌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빌보드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에서 지난 14일 발매된 캣츠아이의 세번째 미니 앨범 ‘와일드’는 집계 기간인 8월 14∼20일 미국에서 총 17만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순수 음반 판매량은 14만5000장, 스트리밍 환산 판매량(SEA)은 2만4500장, 트랙 환산 판매량(TEA)은 약 500장이었다.
이는 ‘빌보드 200’이 앨범 유닛 기준을 도입한 2015년 12월 이후 여성 그룹이 기록한 가장 높은 주간 성적이다. 또 2020년 이후 여성 그룹 가운데 블랙핑크의 ‘본 핑크'(2022년), 뉴진스의 ‘겟 업'(2023년),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2024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이 차트 1위에 오른 팀이 됐다.
캣츠아이는 전 세계에서 12만명이 지원한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됐다. 참가자들의 훈련과 미션 수행 과정은 유튜브와 위버스 등을 통해 공개됐고, 세계 각국의 팬들은 투표로 데뷔 멤버 선정에 참여했다. 캣츠아이는 데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으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신인’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