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런칭 포스터.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화 ‘암살자(들)’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8일 투자배급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감독 중 한 명인 허진호 감독이 뛰어난 연출력으로 풀어낸, 한국 역사 속 충격적인 한 장(章)을 다룬 역동적인 이야기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이끄는 출연진의 연기 또한 환상적”이라고 초청 배경을 밝혔다.
이 영화는 1974년 8월15일 광복절, 전국에 생중계된 영부인 저격 사건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덕혜옹주’ ‘천문:하늘에 묻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74년 광복절 경축식 생중계 현장에서 영부인이 저격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은 용의자 체포와 함께 서둘러 종결되지만, 현장 경호 형사 철구와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 신입 기자 영일은 공식 수사 결과와 실제 정황 사이의 모순을 발견한다. 발견된 4개의 탄환과 기록에서 사라진 2발의 행방을 추적하던 세 사람은 모두가 목격했지만 누구도 알지 못했던 사건의 진실과 배후에 다가선다.
유해진은 사건 현장의 경호를 담당했던 형사 ‘철구’ 역을 맡았다. 철구는 자신이 목격한 현장 상황과 수사본부의 발표가 엇갈린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고, 형사의 본능으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한다.
박해일은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으로 분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베테랑 기자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민호는 신입 기자다운 패기와 집요한 취재 정신을 지닌 ‘영일’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한국 근현대사를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과 ‘남산의 부장들’을 제작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도 충무로 베테랑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서울의 봄’, ‘파묘’, ‘헌트’의 이모개 촬영감독과 이성환 조명감독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고, 김병한 미술감독과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등이 합류해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