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 신작 3종 공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삼성전자가 화면비를 바꾼 갤럭시 Z 폴드8 등 폴더블 스마트폰 3종을 공개한 가운데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한 시민이 갤럭시 Z 플립8 , 폴드8 울트라, 폴드8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7.23
[email protected]
(끝)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인도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모바일 사업 가치의 약 20%를 차지하는 수준까지 확대됐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폴더블 스마트폰은 대도시 중심으로 수요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중소도시까지 수요가 확산되면서 인도 시장에서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4일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아디티아 바바르 모바일 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현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은 더 이상 틈새시장 제품이 아니다”라며 “현재 삼성 인도에서 폴더블 제품이 사업 가치 기준으로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주류 제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의 성장세를 이끄는 지역이 기존의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바바르 부사장은 “중소도시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같은 변화가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수요 확대에 맞춰 최신 폴더블 라인업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가의 제품인 만큼 할부금융과 월 분할 상환(EMI) 등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확대해 소비자의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저변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바바르 부사장은 “인도의 프리미엄 시장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장기적인 구매 부담 완화”라며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프리미엄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경쟁력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차별화에도 나서고 있다. 새 폴더블 시리즈에는 자체 갤럭시 AI와 구글의 제미니 AI가 탑재돼 자연어 명령을 통한 작업 수행과 AI 기반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는 대화면을 활용한 문서 작업과, 콘텐츠 소비와 멀티태스킹 경험을 강화했다. 갤럭시 Z 플립8은 새롭게 설계된 플렉스윈도우를 통해 기기를 펼치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 확인과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계에서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프리미엄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폴더블폰이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사용자 경험과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결합해 인도 시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