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베트남 시장에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 ‘뉴 스포티지·뉴 쏘렌토’의 출시 포스터. 기아 베트남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기아가 베트남에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하이브리드 SUV ‘뉴 스포티지·뉴 쏘렌토’를 동시에 선보이며 현지 사업 확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6일 호찌민시에서 하이브리드 SUV 신모델인 뉴 스포티지와 뉴 쏘렌토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2026년형으로 새롭게 돌아온 두 모델은 차세대 N3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주행 안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주행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전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에는 독립형 멀티 플로우 댐퍼 밸브 기술이 적용돼 차체 진동을 보다 신속하게 억제하고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또 전 도어에 적용된 방음 유리를 통해 실내 정숙성도 높였다.
기아는 특히 이번 신형 하이브리드 SUV의 핵심 경쟁력으로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소개했다. 터보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232마력, 최대토크 367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저속 구간 전기모드 주행과 즉각적인 가속 성능을 구현했다. 연비도 100km당 4.9ℓ 수준으로 개선됐다.
이와 함께 지능형 주행 제어 기술인 E-VMC와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7년 보증 하이브리드 배터리 등이 적용돼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아는 타깃층을 이원화해 시장을 공략한다.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테크 트렌드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성공적인 삶과 책임감,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정조준한다.
현재 베트남 현지 출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기아는 이번 달부터 현지 전시장을 통해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며 차량 인도는 오는 7~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보증 기간은 차량 5년 또는 15만km,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7년 또는 15만km가 적용된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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