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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설명회서 방공망 등 관심 폭주
한길수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아시아대표사무소장이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L7호텔에서 주베트남 외국군 무관단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준석 특파원
【파이낸셜뉴스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 “LIG D&A의 체계만으로 다층방공망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동 지역 뉴스를 보셨겠지만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인 천궁의 요격 성공률은 95% 이상입니다.”
한길수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아시아대표사무소장이 주베트남 외국군 무관단을 대상으로 자사의 다층방공체계를 소개하자 외국무관들은 “현재 어느 나라에 판매되고 있느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천궁이 드론과 미사일을 구별할 수 있었나”, “미국의 패트리엇과 같은 다른 국가의 무기체계와도 연동이 가능하냐” 등 질문을 계속 쏟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유럽·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주베트남 외국군 무관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방위산업의 발전상과 첨단 방산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소장은 설명회 후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은 군 현대화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수출 성사 등으로 동남아시아 내 주요 타깃 시장으로 떠오른 국가”라며 “회사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대한민국 국방무관부와 KOTRA 하노이무역관은 지난 5일 하노이에서 주베트남 외국군 무관단(MACV)을 대상으로 LIG D&A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방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각국 무관들에게 소개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 확대와 방산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LIG D&A는 기업 현황과 주요 사업 분야를 자세히 소개하고 자사의 무인체계와 감시정찰체계 등 첨단 방산 솔루션, 해외 협력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한 각국 무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며 한국 방산기술의 발전 현황과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정환 주베트남 대한민국 국방무관(중령)은 “이번 행사는 우리 방산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방외교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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