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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해 해상서 250명 탄 여객선 화재…225명 구조·5명 사망·20명 수색 중

2일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수메넵 인근 자바해에서 승객 등 250명을 태운 여객선 ‘무티아라 센토사 2’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상 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 X 갈무리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2일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250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운항 중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225명이 무사히 구조됐지만 이 과정에서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은 승객 20명에 대한 구조 여부는 아직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2일 오전 6시~7시 경 동자바주 수메넵 북쪽 자바해에서 발생했다. 수라바야에서 마카사르로 향하던 여객선 ‘무티아라 센토사 2호’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약 25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화재 발생 직후 선장이 선사에 사고를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사고를 접수한 뒤 오전 8시 30분께 국가수색구조청 등 관계 기관과 공동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수라바야 구조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225명이 무사히 구조됐으며,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며, 화재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인지 대피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현재 고속구조정 등을 추가로 투입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계 기관은 모든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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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