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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수요처의 공격적 투자 수혜 지속…목표가 265만원 -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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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65만원에서 265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속에서 글로벌 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지배주주 기준 주당순자산가치(BPS)에 타깃 PBR 3.5배를 적용한 165만원, 올해 지배주주 기준 주당순이익(EPS)에 타깃 PER 7.6배를 적용한 365만원을 평균을 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깃 PER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비교대상 해외기업인 키옥시아, 마이크론, 샌디스크의 2027년 실적기준 PER 평균치를 적용했다”며 “SK하이닉스 대비 경쟁력이 떨어지는 해외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2027년 PER을 적용한 이유는 결산기가 다르다는 점과, 밸류에이션 툴 변경에 있어서 초기에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간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 주가 밸류에이션을 산정할 때 PBR을 적용했는데, 이는 산업 수요공급에 따른 실적의 변동성이 컸던 영향이다.

노 연구원은 “다만 AI 혁신은 더이상 거부할 수 없는 변화이며, 클라우드AI, 엣지 AI, 피지컬 AI의 변화 속에서 AI 반도체 수요도 변화할 경우 우려했던 캐즘의 강도와 기간이 약할 수 있고, 이럴 경우 업황의 변동성이 과거 대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PBR 밸류에이션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속도와 규모를 충분히 반영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PER 밸류에이션만 적용하기에는 기존 질서를 바꾸는 AI 혁신이 생산 기술 제약과 제도적인 규제 등으로 인해 언제든 캐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속 매출액이 반도체 기업들 중 세계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수익성의 경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