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상무
“과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는 금리와 경기사이클이었지만,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인구·기술·에너지 등 구조변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가 2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개최한 ‘2026 FIND·제24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상무는 이같이 강조했다.
유 상무는 “최근 몇년 동안 같은 금리와 경기사이클 안에서도 자산마다 성과가 달랐다”며 “구조변수 영향력이 커진 것이 배경”이라고 말했다. AI 확산에 따라 상업 부동산 시장에서는 순환변수인 금리와 경기사이클이 투자 타이밍을 결정하고, 구조변수인 ‘인구·기술·에너지’는 자산의 존속 가능성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유 상무는 “구조적으로 성과를 낼 자산을 골라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AI 시대에 회사가 요구하는 업무방식과 기술 인프라가 변화하면서 사무공간의 기능도 재정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상무는 “AI에이전트 확산으로 기업 업무구조는 협업·의사결정 중심으로 이동했다”며 “보안 및 외부 AI 유출(섀도AI) 우려로 온프레미스 또는 내부 AI환경 구축이 가능한 오피스 선호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센터는 피지컬 AI 확산에 따라 운영 중심 인프라로 진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 상무는 “물류센터 경쟁력은 운영 효율과 시스템 구축 수준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며 “로봇 중심, AI 자율 운영으로 진화하면서 IT 인프라 설계 선반영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최두선 팀장 김경아 김미희 김현정 한영준 서민지 박지연 배한글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