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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에 코스피 7000선 돌파…삼성전자 4.98%↑ [fn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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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7000선을 넘어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49포인트(1.65%) 오른 7007.7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000선을 오르내리며 공방을 벌였지만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9.15포인트(1.11%) 오른 836.2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6938.34에서 출발해 장중 7027.58까지 올랐다. 삼성전자가 4.98% 상승한 27만4000원에 마감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도 0.59% 오른 18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유가 진정과 반도체 수출 호조를 코스피 상승의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9월 1~20일 한국 수출이 714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8.3% 늘어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라며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341억달러로 259.4% 증가해 전체 수출의 절반에 가까웠다”고 덧붙였다.

해외 기술주 강세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강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주 상승에 이어 AI 칩, 서버, 에너지 인프라를 둘러싼 관심이 이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492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2조9790억원, 외국인은 160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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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