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전경. 신한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증시 활황에 1·4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한투자증권은 1·4분기 영업이익 3864억원, 당기순이익 288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8.5%, 167.4% 증가한 수치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까지 상승했으며,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8.78%로 전년 대비 21.14%p 개선됐다.
증시 호조로 거래대금이 늘면서 주식 위탁수수료가 증가하고, 상품운용 손익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산관리(WM)·투자은행(IB)·운용(S&T)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자산관리 부문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WM부문인 신한 프리미어 총괄은 고객이익 중심의 자산관리 전략을 바탕으로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36% 상승했다. 금융상품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퇴직연금 총 자산은 전년 말 대비 14% 성장한 8조원을 기록했다.
IB부문인 CIB총괄의 1·4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5억원 증가한 1036억원을 기록했다. S&T그룹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개발 금융주선, 지분매각, 인수금융 등 고난도 대형 딜을 잇달아 성사시켰고, IB종합금융부를 CIB총괄 직속으로 편제해 생산적 금융 중심의 자금 공급 확대에 집중하며 펀더멘탈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 금리 변동성과 환율 불안, 글로벌 증시 조정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채권·외환·파생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