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국립한글박물관, 지역 한글 문화유산 발굴·연구 본격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기탁 나주 임씨 한글 편지.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지역 한글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연구·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에 나섰다.

17일 국립한글박물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진흥원이 기탁받아 보관 중인 충남 논산 나주 임씨 문중의 한글 자료 200여점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자료는 한글 편지와 기일록(忌日錄·조상의 제삿날을 월별, 또는 조상별로 구분해 기록한 것) 등이 포함돼 있고 작성자와 시기를 알 수 있어 17세기 이후 충청도 지역의 국어사 및 생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두 기관은 9월 3일 학술 집담회를 열어 임세검(1657∼1709)과 부인 덕수 이씨(1659∼1718) 무덤에서 출토된 한글 자료 연구 성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