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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현장 팸투어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예정지 구역도.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19일부터 이틀간 환경·생태·조경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현장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의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대외적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서울대 조경진 교수를 비롯해 서울시립대 김영민 교수, 부산대 최송현 교수 등 국내 환경, 조경, 생태 분야 학계·학회, 언론인, 시민단체 전문가 17명이 참여해 을숙도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가치를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개발에 의견을 더한다.

이날 각계 전문가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부산역 일원에서 국가도시공원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국가도시공원 지정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방안과 정부 평가지표를 예측하고 이에 부합하는 차별화전략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을숙도의 역사와 야생동물 보호 현장을 둘러보고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부산현대미술관과 낙동강하구의 광활한 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는 아미산 전망대를 방문한다.

시는 부산현대미술관과 을숙도문화회관을 잇는 대지·환경 미술 중심의 문화예술 공간을 건물 외부까지 확대하는 한편, 기존 인위적 조경 공간을 생태 습지로 복원하는 계획안도 제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적 우수성을 확인시켜 전국적으로 공감대를 넓히는 한편, 국가 차원의 보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지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다른 도시와 차별화를 위해 낙동강하굿둑 상시 개방으로 회복된 기수역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고, 을숙도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돼야 할 당위성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시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팸투어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향한 우호적 여론을 결집하고 그 당위성을 대내외에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도시공원 평가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방위적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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