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출입 저지 9명·소지품 수색 5명 수사선상 기자폭행·무단침입 피의자도 잇따라 특정 “모든 불법행위 끝까지 추적할 것”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16일 한 시민이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막고있다.(공동취재) 뉴스1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 집회가 1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현장 불법행위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송파경찰서는 △대한체육회 관계자 출입 저지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소지품 수색 △취재기자 폭행 △경기장 지하 무단침입 등 주요 사건 피의자 상당수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석 조사를 진행 중이다.
먼저 대한체육회 관계자의 경기장 출입을 막은 업무방해 사건과 관련해서는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토대로 총 9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 가운데 2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소지품 수색 사건은 총 5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 중 3명의 신원을 특정했으며, 1명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쳤고 나머지 2명에게는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취재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는 총 3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은 이들 모두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지난 7일 발생한 핸드볼경기장 지하 무단침입 사건과 관련해서는 피의자 3명 전원의 신원이 특정돼 출석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경찰은 경찰관을 상대로 한 불법행위 9건, 시민 간 폭력행위 18건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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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방해·기자폭행·무단침입…경찰, 올림픽공원 불법행위 무더기 수사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 집회가 1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현장 불법행위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이들 모두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